인천대학교 경제학과 학생팀 '캠프마케터', 2026 인천 청년정책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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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10-01
- 수정일
- 2026-10-01
- 작성자
- 홍보과 (032-835-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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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지난 20일 ‘2026 인천 청년정책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손여경, 강동, 윤정민 학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 참여 기반 청년창업 시장검증 모델 '부평 베이스캠프' 제안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경제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팀 ‘캠프마케터' 가 「2026 인천 청년정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캠프마케터는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강동(21학번), 손여경(23학번), 윤정민(23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역 청년 창업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청년창업 B2C 시장검증 프로그램' 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세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마케터는 지역 청년들이 사업화 자금 확보, 기술·제품 고도화, 투자·실증 지원 등 창업의 여러 단계를 거치더라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실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시장검증'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시민 참여형 청년창업 B2C 시장검증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팀이 제안한 프로그램명은 ‘부평 베이스캠프(Basecamp)' 로, 청년 창업과 시민 참여가 만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청년 창업가가 시민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비자의 직접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캠프마케터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복수응답), 인천 청년들은 창업 과정에서 '시장검증 비용 부담'(76.5%), '실제 목표 고객 대상 검증 기회 부족'(64.7%)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특히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시민참여형 검증 프로그램'(94.1%) 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캠프마케터는 기존 시민참여 리빙랩 등 지원체계에 '소비자 시장검증 단계' 를 보완하고, 총 10개 창업팀에 8개월간 반복적인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1차 시민 검증에서 수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한 뒤 재검증 기회까지 제공함으로써, 청년 창업가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아이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베이스캠프의 운영 위치로는 부평 캠프마켓을 제안했다. 부평역에서 도보 10분 내외로 접근성이 높고 시민 개방공간 일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대체 운영지로는 1883 개항광장, 부평 문화의거리 등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지역 청년의 창업 현실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단발성 지원을 넘어 소비자의 실제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재검증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함으로써, 지역 청년창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경제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 청년의 현실적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시민과 청년 창업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토대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